北海道 (2008.09)2008.10.09 13:15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도움을 받았던 싸이트들을 정리해 보았다.

1. 도움을 받은 곳들 : 
 -  네이버의 홋카이도 여행까페(북해도로 가자)
 -  일본여행의 달인
 -  다음 까페  (일본여행동아리)     http://cafe.daum.net/japanricky
 -  지인의 블로그    http://www.lifeiswonderful.net/int
 
2. 유용한 싸이트
 - JR시간표, 노선표 검색  http://www.jrhokkaido.co.jp/index.html 
 - 삿포로 시내 버스 및 지하철 시간표 노선 검색  http://ekibus.city.sapporo.jp/
 - 하코다테 여행 안내      http://ekibus.city.sapporo.jp/
 - 샤코탄 지역 안내         http://www.kanko-shakotan.jp/index.html
 - 일본 지역별 기후 정보  http://tenki.jp/

3. 숙박
 - 일본 각 지역 숙박 예약  http://www.jalan.net/
 - 노보리베츠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http://www.takimotokan.co.jp/index.html
 - 호텔 체인 선루트 계열  http://www.sunroute.jp/index.html


이 외에도
홋카이도 각 지역의 싸이트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홋카이도를 여행하는 방법에는 크게
1. 패키지 관광
2. JR이용
3. 렌트
가 되겠다.

나는 2번의 경우인데, 홋카이도가 남한만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일정은 체력에 따라 조금은 넉넉하게 짜는 것이 좋을 듯하다.
삿포로에서 카무이미사키를 가는데만도 2시간~3시간 정도 걸리는 셈이니까 이동거리는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
우리는 저녁에 삿포로로 돌아와서 시내 구경을 계획했지만 체력적인 관계로 모두 포기했다. ^^

만약 아이가 있다면 렌트를 하는 것이 좋다.
홋카이도는 차량도 많지 않고 길이 좋아서 외국인이 운전을 하고 다니는데도 큰 무리가 없을 듯하다.
Posted by 하피
北海道 (2008.09)2008.10.09 13:08







5박6일의 짧은 일정을 뒤로 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도심보다 홋카이도의 자연을 만끽하고 오리라는 이번 여행은 만족스럽다.

한달여가 지난 지금도 샤코탄 블루의 바다와 비에이의 푸른 들판, 비가 내리던 노보리베츠까지 새록새록 생각이 난다.
다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홋카이도의 다른쪽도 가보고 싶다.
아직 홋카이도 여우도 못봤고, 사슴도 못봤고, 시레토코도, 쿠시로 습원도....

언젠가 다시 만날때까지
지금처럼
깨끗하고,
덜 부산스럽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남아주기를...
Posted by 하피
北海道 (2008.09)2008.10.08 00:28









노보리베츠의 첫 인상은 "어머나"이다.
역도 작고 낡았을뿐더러, 역에서 온천입구까지 태워다주는 버스는 가다가 멈춰설 것 같았다.
관광지이기는 하지만 요란하지도, 복잡하지도 않다.
게다가 부슬부슬 비도 내리고...

이런 노보리베츠를 찾은 우리를 맞이한 것은 도.깨.비
이곳저곳에서 무섭거나 혹은 귀여운 도깨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노보리베츠에서 제일 유명하고 큰 타키모토칸.
다다미방이기는 하지만 호텔과 같아서 일본의 작은 온천과 전형적인 료칸 분위기는 별로 없지만
온천이 유명하고,
바이킹 석식이 괜찮다고 해서 거금 1만4천엔을 들였다.
그래서 저녁 전, 한 밤, 새벽 모두 세 번 온천에 들어갔다 나왔다. 으하하!

결론부터 말하면, 전통 료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 온천이 너무 좋은 사람은 묵어도 좋을 듯!


노보리베츠에 온 이상 지옥 계곡은 봐줘야 할 듯 싶어 밖으로 나왔다.










타키모토칸에서 5분 정도 올라가면 바로 지옥계곡이다.
지옥계곡에서도 타키모토칸이 보이네.
유황냄새로 머리가 아프지만,
아직까지 부글거리는 계곡을 보고 있노라면 스산하고 무섭기까지 하다.

이곳에 뭐 먹을게 있다고 까마귀는 이리도 많은지 모르겠다.
뜨겁지도 않을까?










지옥계곡에서 나와서 산길을 따라 더 올라가면 오유누마가 나온다.
이런 거대한 온천 호수는 처음이다.
열기로 안개가 자욱하고, 호수 가운데는 부글거리며 끓고 있었다.
이곳이 휴화산 지역이라는 걸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지옥계곡보다 이곳이 마음에 든다.
조금 더 올라가면 천연 족욕탕이 있지만, 거기까지 가기에는 시간도 체력도 무리.
(우리처럼 여기까지 걸어오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대부분 차로 이동)

이제 다시 온천을 하기 위해 타키모토칸으로 고고!









아무리 호텔같다고는 해도 엄연한 료칸인 타키모토칸.
식사를 하고 왔더니 저렇게 이불을 펼쳐놓았다.
일본 료칸의 서비스는 너무 정중해서 사실 불편한 감도 있었다.

타키모토칸 내부에 있는 금방망이는 일정한 시간이 되면 공연을 한다.
음악이 나오면서, 도깨비들과 한 소년이 험한 바다 항해를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인 듯 하다.
시간이 되면 꼭 보기를...


비를 맞으면서 온천을 하는 특별한 경험.
날이 흐려서 별을 볼 수 없다는 아쉬움 대신에
빗방울을 맞으면서 차가운 공기와 뜨거운 온천 물에 몸을 담그고 있는 색다른 온천을 할 수 있었다.
비록...
중국인 관광객의 수다가 귀를 아프게 했지만...






이녀석들은 노보리베츠 역에서 파는 가방이다.
센스가 정말 기발하지 않은가?
퓨마 대신에 쿠마(일본어로 곰)란다.
표범은 어디가고 곰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밑에 여우는 홋카이도 남쪽 여우, 이름은  '콘타로'라고 한단다.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입구 관광안내소에 가면 콘타로를 많이 만날 수 있다.
Posted by 하피
北海道 (2008.09)2008.09.18 17:34
하코다테 항구를 지나
야경을 보기 위해 다시 십자가역(쥬지가이)으로 향했다.

우리는 로프웨이말고 1일 승차권으로 탈 수 있는 등산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우선 구름때문에 야경을 못볼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로프웨이에는 사람이 많아서 경치를 못보지 않을까 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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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스쳐지나가는 풍경도 꽤 볼만하다.
빽빽한 숲 사이로 도시가 내려다 보였다.
오오~ 기대가 되는 야경.
그런데... 과연 야경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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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상했던 대로,
전망대에 올라가니 이 모양.
그나마 잘 나온(?) 사진이다.
전망대는 구름과 바람과 온통 중국인 관광객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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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버스를 타고 내려오면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그나마 건진 이 두장의 사진은 버스안에서 찍은 것들.
아쉽긴 해도 하코다테의 야경은 참 예뻤다.
근데, 나는 아무리 봐도 우리나라 지도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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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아까렝가 창고군도 불빛이 가득하다.
이때가 7시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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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후 다시 쥬지가이역으로 오면서 만난 녀석.
하도 애교를 부려서 얼굴은 제대로 나온게 없다.
요 턱시도 고양이, 정말 냉큼 업어오고 싶었다.
아직 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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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무더운 날씨에 많이 걸어서인지 호텔이 이렇게 반가울수가...
올해 리뉴얼한 호텔 Net's 하코다테는 선루트 호텔계열이다.
우리가 묵은 방 중 가장 크고, 깨끗했다. 무려 얼음정수기도 있다는~~~~

市電 고료가쿠 공원역과 3분 거리이고,
고료가쿠 공원까지는 도보로 5분~10분정도(걸음에 따라) 걸린다.
1층에는 편의점이 있고, 옆으로 미스터 도넛도 있다.
고료가쿠 공원이 일정에 있다면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Tip.
1. 등산버스를 이용하고픈 분들은 요기로 http://www.hotweb.or.jp/hakobus/newpage12.htm
2. 출장과 여행때 이용하는 선루트 계열 호텔은 깔끔한 비지니스 호텔이다. 참고하시려면
   http://www.sunroute.jp/HotelInfoSV?HotelCode=HNHD
Posted by 하피
北海道 (2008.09)2008.09.12 15:19
목포는 항구다.
하코다테도 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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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남부에 있는 도시.
홋카이도와 혼슈[本州] 사이의 쓰가루 해협[津輕海峽]에 면해 있다. 넓직한 천연항구의 동쪽 경계선을 이루는 바위로 된 갑의 북서 기슭을 따라 건설되어 있다. 일본 정부는 이 항구의 관할권을 장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하코다테는 18세기 중엽까지 아이누 족의 소유로 있었다. 1789년 일본의 심해어업 기지가 되면서 크게 번영했다. 공원으로 개조된 서양식의 요새 고료카쿠[五稜郭]는 19세기 일본이 국제교역을 개시한 바로 직후 세워진 것이다. 러시아는 1859년 비잔틴 양식의 교회를 세웠다. 남서쪽에 솟아 있는 하코다테 산의 동안에는 시립도서관과 박물관이 있는데, 박물관에는 아이누와 길랴크인의 유물이 많이 보전되어 있다. 동쪽에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의 하나인 유노카와[湯の川] 온천이 있으며, 트라피스트 수녀회 자리가 있었던 곳이다(1898). 하코다테는 오랫동안 홋카이도의 수도로 여겨져왔다.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쇠퇴했지만 여전히 홋카이도와 혼슈를 이어주는 항공 및 해상 교통 중심지이다. 1980년 초반 하코다테와 혼슈의 아오모리[靑森]를 잇는 세이칸[靑函] 터널이 건설되었다. 주요산업은 어업·조선업·수산물가공업이다. 인구 302,135(1994).



출전. 다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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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부부의 하코다테 여행.
여행책자를 진지하게 바라보는 정겨운 모습에 마음이 즐거웠다.
특히 할머니 정말 멋쟁이!

하코다테에는 오징어가 많이 잡힌다고 하는데,
그렇다보니 하수구뚜껑에서 오징어가 춤추고 있다.
저거 가져가는 사람은 없는걸까?
Posted by 하피
北海道 (2008.09)2008.09.12 00:58
하코다테하면 하치만자카가 가장 유명할 것이다.
그만큼 광고나 사진 속에 많이 등장했다고 한다.(특히 일본에서)
드라마에서도 나왔다고 하는데,
내 기억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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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자카 위에는 고등학교가 하나있다.
하교하는 여학생은 아마 그 학교 학생일 것이다.
단체 사진을 찍는 할아버지들때문에 옆에서 찍었더니 전혀 하치만자카같지 않은걸...
(원래는 저 바다로 배가 지나가고, 하늘은 파랗고.. 이런건데... 쩝)

즉...
이런 모습



출처 : http://www.cyworld.com/spacemaking2/577263

아.. 너무 비교되누나... ㅜ.ㅡ







하치만자카를 올려다 본 풍경은 이렇다.




하치만자카를 지나 모토마치 교회쪽으로 가다보면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아이스크림 가게
유리 공예품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작고 오밀조밀 모여있는 가게들은 관광지이지만 오타루보다 정감이 가는 곳이다.

사실...
여기서 키타우사기(북쪽 토끼)와 고양이 캐릭터 물품을 파는 아주 예쁜 가게를 만났다.
보는데 정신이 팔려서 그만...
사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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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마치 공원에 앉아 한참을 쉬었다.
공원은 깔끔하고 깨끗하고 잘 단장되어 있다.
산책 나온 사람도 많고 관광객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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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구 공화당.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쉬는 김에 구 영국대사관안에 있는 카페에서 차를 마셔봤다.
옛날 영국대사관답게 안에는 영국제 물품을 파는 조그만 Shop이 있고,
차를 마실 수 있는 까페가 있다.
(이 외에도 견학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들어가지는 않았다.)



차 보다
찻잔과, 모래시계, 크림컵 등이 눈에 들어 온다.

일본은..
참 많이도 유럽을 닮고 싶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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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피
말랑말랑 고양이2008.09.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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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 데려온 녀석들.
대부분 임자를 찾아 갔다.
난 저 가운데 입에 뭐 묻은 뚱땡이가 젤루 예쁘구나
Posted by 하피
北海道 (2008.09)2008.09.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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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챠노보리.
하코다테 하리스토 정교회 옆쪽으로 난 길이다.
하코다테 시내와 바다가 잘 보이고, 아름다운 가로수와, 납작한 돌이 어우러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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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들면 지금보다 화려한 길이 될 것이다.
그래도 초록이 주는 편안함과는 많이 다르겠지.
언덕길이지만 힘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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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챠노보리를 지나 하치만자카 쪽으로 가면서 만난 친구들.
커다란 가방을 메고, 포즈를 열심히 취해진 귀여운 꼬마와
늘 언제나 자리를 지키고 있을 녀석.
그러고 보니 이름을 물어보지 않았군.

"카와이이~"라는 한마디에 뿌듯해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Posted by 하피
北海道 (2008.09)2008.09.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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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붙인 이름. 일명 납작돌길. 정식 명칭은 二十間坂(니쥬켄자카)이다.
여기서부터 하치만자카, 모토이자카는 모두 납작돌이 깔려있다.
걷기 편하고(인사동길을 생각하면 오산), 아주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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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쥬켄자카에서 내려다 본 풍경.

언덕길을 올라오면 하코다테가 아래로 펼쳐진다.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느낀다.
파란 하늘이 더 많았으면 좋았겠지만... 하고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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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모토마치 교회

니쥬켄자카를 올라서서 왼쪽을 바라보면 가톨릭 모토마치 교회가 보인다.
지금 현재도 예배당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관광객들도 예배를 보는 듯하다.
성당 내부는 촬영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사실 성당 내부보다는 주변의 길과 나무들이 내 눈길을 더 끌어당긴다.


Posted by 하피
北海道 (2008.09)2008.09.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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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덴을 타고 쥬지가이 역에서 내려서 아지사이로 갔다.
대한항공의 기내식은 정말 형편없었다. 차가운 샌드위치라니...

시오라멘은 처음이었다.
깔끔한 국물맛이 동경에서 먹은 라면보다 덜 느끼하다.
다만 너무 짜서 국물을 다 먹지 못한게 아쉽긴했지만.

아지사이는 모토마치 말고 고료가쿠 공원 앞에도 크게 있다.
작은 라면집을 생각한 나로써는 인테리어는 좀 실망이다.(너무 현대식)

Posted by 하피